상반기까지 긍정적으로 봤었는데…기대치를 하회할 전망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은 당초 긍정적으로 예측하였다. 지난해 계절 성 가전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하였고,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산업 성 장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 기 성장 추세가 더욱 높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을 한 이유이다. 하지만, 현 2분기 추세는 당사의 기존 전망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을 기 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근거는 1) 지난해 1등 급 가전 환급제도에 따른 기저에 대한 부담이 있고, 2) 강우 및 상대적 으로 선선한 날씨 여파로 계절성 가전 판매가 저조하며, 3) 메가스토어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와, 4) 작년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 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당사에서는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을 1조 1,450억 원(전년동기대비 +2.6%), 영업이익 712억 원(전년동기대비 +2.8%)에 달할 것으로 추 정한다.
롯데하이마트 주가 일봉
롯데하이마트 주가 주봉
하반기 상대적으로 높은 기저
당분간 지난해 높은 기저, 메가스토어 출점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이유는 1) 하반기 산업 성장률에 대한 부담이 크고, 2) 메가스토어 출점에 따른 비용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 이다. 동사는 지난해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효율화를(판관비+인건비 절 감) 통해 약 +47%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하였다.
올해에는 이에 따른 부담과 외부활동 확대에 따른 가전수요 둔화로 이익 성장세 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하이마트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이
다만, 장기적으로 볼때 메가스토어 비 중 확대에 따른 점포당 효율화와 비수익점포 정리를 통한 개선이 이루 어질 것으로 보여 외형보다는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으 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 기저에 대한 부담이 높지만,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자료: 한화
-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 1,399억원 (YoY 2.2%)과 영업이익 745억원 (YoY 7.5%)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다만, 전분기와는 달리 실적 모멘텀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함. 지난해 2분기에는 에어컨 판매 호조와 대형가전 으뜸효율(10% 환급)등의 호재로 영업이익이 크게 좋았던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4~5월 판매 동향은 부진했던 것으로 보임. 6월 에어컨 등 계절상품의 매출 증가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이 적지 않았던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 가정 내 체류 시간 증가로 집과 관련된 소비가 부각되며 프리미엄 대형가전 수요 지속 및 집콕 트렌드 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여왔음. 실적 모멘텀이 급격하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데, 여전히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라 보상 및 보복소비 차원에서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임.
롯데하이마트, 적정주주가치 산출 근거
- 지난해 18개(로드샵 3개, 삽인샵 15개)의 점포 축소에 이어 올해에도 18개(로드샵 16개, 삽인샵 2개) 매장을 축소할 전망. 점당 매출액은 점포 다변화를 통해 개선될 것이지만, 평균 점포수 감소에 따라 매출 증가세는 강하지 못할 것임.
이에 대한 대응으로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성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임. 동사의 온라인 매출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지난 1분기 18%로 증대됐고, 올해 목표는 20%까지 확대할 전망임.
- 지난해 2분기 이후의 높은 기저효과,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소폭 하향 조정함. 순이익의 하향 폭이 큰 것은 영업권 및 유형자산 손상액을 당초 전망보다는 보수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임.
자료: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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