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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동산분양

경기/인천, 지방 등 서울 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상승 추세

by 주식에대하여 2020. 12. 21.

주요 이슈와 결론

 

최근 건설업종 주가가 뜨겁다. 12월 10일 건설업종 주가는 3.8% 상승하였다. 업종 Fwd.12M P/B는 9월말 0.48배를 저점으로 12월 10일 0.62배까지 약 51% 상승하였다. 같은 기간 당사의 Top picks인 대우건설의 Fwd.12M P/B는 68% 상승하여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그 뒤로 는 GS건설의 P/B밸류에이션이 60% 상승하여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20년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 던 두 회사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건설업중 주가의 연이은 상승으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당 사의 판단은 여전히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근거는 전체 분양물량을 좌우하는 경기/ 인천, 지방의 공급(입주물량)이 향후 2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지역 청약경쟁률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분양이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 전망

 

최근 건설업종 상승률이 높은 가장 큰 원동력은 경기/인천, 지방 등 서울 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상 승 추세로 판단된다. 돋보이는 서울 외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근본적인 원인은 1) 15년 이후 지속 적인 분양 감소로 인해 22년까지 경기/인천, 지방 지역의 공급(입주물량) 감소 폭이 매우 큰 폭으로 예 상된다는 점, 2) 저금리 기조로 인한 유동성 증가 기조로 인한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자금 유입이다. 그 동안 지속적인 분양 감소로 인해 22년 서울 지역 입주물량은 2만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 년 서울 지역 분양물량이 4.1만호에 달한다는 점, 둔촌주공 등 주요 재건축 현장 물량들이 후분양 이슈 로 인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23년까지 고려했을 때 서울 지역 입주물량은 10~22년 장기 평균 3.2만호와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방 지역은 분양 부진에 후행해 22년 입 주물량이 11.6만호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10~22년 장기 평균 15만호 대비 해서도 부진한 수준 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전국 분양물량의 증감을 좌우하는 지역은 서울보다는 경기/인천 및 지방 지역이었다. 09년 이 후 15년까지 지방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은 분양 물량 상승사이클이 있었다. 15년 이후 서울 지 역 부동산 가격 강세 현상이 발생하였지만 규제로 인해 분양물량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경기/인천, 지방 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추세를 지속하며 전체 분양물량은 감소 추세를 지속하였다. 하지만 최근 서울 외 지역의 미분양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률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분양 환경이 긍정적 으로 변하며 내년도 분양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사는 22년까지 예상되는 입주물량 감소 를 고려했을 때 최근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은 단순한 유동성 기반한 단기 추세가 아닌 장기추세로 판단 하며 21년 경기/인천, 지방 분양 물량 상승에 기반한 전국 분양물량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 로 판단한다. 건설업종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유지한다.

 

출처: 현대차증권

I_Construction&En_20201211_Hyundai+Motor_67906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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