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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한섬 주가 전망, 온라인 쇼핑몰 더 한솜몰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6.

회사 개요

한섬(이하 동사)는 1987년에 설립되어 2012년에 현대백화점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 2019년에 한섬글로벌 및 현대G&F를 흡수합병한 회사로 'TIME', 'TIME homme', 'SYSTEM', 'MINE', 'SJSJ' 등 주로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2020A 기준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 18.3%, 오프라인 매출 비중 81.7% 구조를 가지고 있다

투자포인트

1)채널: 내수 트래픽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백화점) 및 온라인 자사몰 양쪽 모두 고성장을 전망한다. 오프라인 채널이 회복됨에 따라 저단가인 캐주얼 또한 성장 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확대도 전망한다.

 

 

채널별로 연간 오프라인 매출 +14.4%, 영업이익 +67.7% 성장 전망, 온라인 매출 16.2%, 영업이익 +4.9% 성장을 전망한다. 2)제품: 고단가 제품 호조, 신규 화장품 브랜드 출시 에정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 상방 열려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섬 주가 일봉

한섬 주가 주봉

 

3분기에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은 그룹사인 현대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작년 5~6월부터 회복기기 때문에 3~4월만큼의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성장 기 조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이나 작년 1분기가 기저가 낮았던 반면 작년 2분기가 기저가 크지 않고 비수기인 점을 미뤄 2분기 성장 률을 산정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당사의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3,719억(YoY +14.7%), 영업이익 1,364억 (YoY +33.6%), 영업이익률 9.9%(+1.4%p)일 것으로 추정한다. 21년 12m fwd 지배 순이익 EPS에 동사 밴드 중단인 12배를 Target P/E로 잡고 적정주가를 산출했다.

 

자료: 이베스트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 (12MF PER 12배)을 제시한다. 오프라인 채널이 회복하는 가운데 작년부터 온 라인 채널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목표 PER 12배는 소비 회복 및 온라인 채 널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던 2017~2018년 평균 밸류에이션이다. 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로열티 높은 고가 의류 중심으로 pent-up demand가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소비의 온라인 shift로 자사몰 매출이 가파르 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가 브랜드의 경우 온오프라인 동일 가격 정책으로 수익 성 개선세가 가파를 것이다. 고가 브랜드의 확고한 로열티와 온라인 채널 고성장 으로 영업이익률은 작년 8.5%에서 2023년 10.1%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실적 전망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조원(+14% YoY), 1,340억원 (+31% YoY, 영업이익률 9.8%)으로 전망한다.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 인 매출이 13% 감소했으나 고마진 온라인 매출이 50%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 감소폭이 5%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도 온라인 채널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황 턴어라운드로 오프라인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다. 트래픽 부진 영향이 컸던 캐주얼 브랜드들 매출이 회복하는 가운데 소 비자들의 높은 로열티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던 고가 브랜드들에서는 보다 강력 한 pent-up demand가 나타날 전망이다.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5%, 12% 증가할 전망이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년 19%에서 올해 21%까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1.3%p 개선될 것이다

기업 개요

한섬의 대표 브랜드인 타임, 마인, 시스템, 랑방 등은 소비자 로열티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주요 고객층은 경제 활동을 하는 30~50대 고소득층 여성으로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고객층인 만큼 의류 소비 양극화에도 견고한 성 장세를 기록해왔다. 이에 2017년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문 인수로 Tommy Hilfiger, DKNY 등 캐주얼 복종까지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DECKE, the Cashmere 등 신규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한섬의 채널별 매출 비중은 작년 기준 오프라인 80%, 온라인 20%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과 아울렛, 그리고 자체 채널인 더한섬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백 화점 매출은 전체의 60%를 차지, 2년차 재고까지 백화점에서 정상가로 판매하고 이후 아울렛에서 재고를 소진하는 구조다. 더한섬하우스는 2019년 광주점 오픈 을 시작으로 제주, 청주에 출점했고 올해 부산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소비 수준 은 높으나 백화점 입점이 적은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월평 균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직영 운영으로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 수 익성 높은 채널이다. 온라인 채널은 한섬닷컴과 Hmall을 운영하고 있다. 한섬닷 컴에서는 타임, 마인 등 고가 브랜드를 판매하며 온오프라인 동일 가격 제도를 시 행하고 있어 Hmall 대비 영업이익률은 약 10%p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Hmall에 서는 과거 SK네트웍스에서 인수한 브랜드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한섬 브랜드 개요

 

온라인 확장

2015년 더한섬몰 론칭 이후 2018년부터 본격화되던 온라인 채널 성장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됐다. 작년 5월 온라인 편집샵인 EQL까지 론칭하면서 현재 더한섬몰, Hmall, 그리고 EQL까지 세 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각 채널만 의 차별화 전략으로 여러 고객층을 유입시키고 있다.

 

 

더한섬닷컴은 자사 프리미 엄 브랜드를, Hmall은 수입 및 캐주얼 브랜드를 판매한다. EQL은 모바일 중심 플 랫폼으로 MZ 세대를 타깃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섬의 온라인 매출은 작년 2,270억원(+50% YoY)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한다. 더한섬몰은 오프라인 정가로만 판매되기 때 문에 정상가 판매율 훼손이 없다. 자사몰 매출 증가로 판관비 부담이 절감, 영업 이익률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출 회복으로 올해 온라 인 매출 증가율은 25%로 전년대비 둔화될 것이나 매출 비중은 2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9.8%(+1.3%p YoY)으로 예상한다.

 

자료: 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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