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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배터리 가치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5.

재무 리스크 감소로 배터리 사업 가치 반영 가능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석유사업(SK에너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화학사업(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윤활유사업 (SK루브리컨츠), 전지사업(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영위하고 있음. 2020년 기준 주요 사업 부문 매출액 비중은 SK에너지 66%, 화학사업 21%, 윤활유사업 7%, 기타(전지, 소재 등)사업 6%. 동사의 신성장 동력인 EV용 전지사업의 경우 생산능력을 기존 약 5GWh에서 올해 약 40GWh까지 확대할 계획

 

 

5월 SKIET 상장으로 1.4조원 유입. 7월에는 SK루브리컨츠 지분 40%를 1.1조원에 처분할 계획. 이에 하반기 단기적 재무 리스크 감소할 전망. LG 에너지솔루션과의 소송 합의로 불확실성 해소되었으며, 올해 말과 내년 말 각각 약 5천억원씩 분할 지불 결정함으로써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낮췄 음.

 

SK이노베이션 주가 일봉

SK이노베이션 주가 주봉

포드와의 2차전지 JV 설립할 예정인 바 하반기 배터리 사업 가치 점진 적으로 반영될 전망 배터리 부문의 경우 중국 옌청과 혜주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2분기부터 영업적자가 축소될 전망. 전체 배터리 생산능력은 현재 40GWh이지만 미 국과 중국, 헝가리 공장 증설로 2023년 85GWh로 확대될 전망.

 

 

포드와의 JV 설립 통해 연산 60GWh 규모 공장을 건설할 계획. 2025년 총 145GWh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

정유업은 기대감만 있을 뿐 마진 개선은 어려워

정유 부문의 경우 하반기 코로나 진정세로 항공유와 가솔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상향으로 정제마진은 확대되기 어려울 전망. 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재고관련이익 규모가 감 소하고, 전체 영업이익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 분리막 사업(SKIET)의 경우 해외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전망됨 2분기 영업이익 2,438억원(흑자전환 y-y, -51.5% q-q) 추정. 유가 상승폭 축소에 따른 정유 부문 영업이익 규모 감소가 전사 실적 둔화 요인.

 

 

배터리 부문은 해외 배터리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적자 축소될 전망. 지난 1 분기 실적 발표 시에는 소송 합의금 9,763억원 전액을 회계 반영했으나 2 년에 걸친 분납 결정을 회계 반영해 세전이익 추정치 변경되었음

 

자료: NH

배터리 흑자 전환과 주가 재평가(Re-rating)

- 현재 주가에 반영된 배터리(EVB) 사업 가치는 6조원 수준(vs. LG화학 주가에 반영된 LG에너지솔루션 가치는 45조원 전후)으로 추산

- 공격적인 중장기 증설 계획과 높아지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상대적 Discount가 과도하게 크다고 판단

- 향후 EVB 사업 흑자 가시화에 따른 가파른 주가 재평가를 기대. 흑자 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 1) 국 내 동종사 대비 Discount 제거 시 적정주가 45만원(상승여력 +64%), 확대된 성장성 반영 시 적정주가 50만원(상승여력 +82%)

 

SK 이노베이션 부문별 실적 추이 및 전망

 

2021년 영업이익 1.78원(흑전 YoY) 전망

- 2Q21 영업이익 4,719억원(-6.1% QoQ)으로 시장 기대치(3,596억원) 상회 전망.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정유 감익은 불가피하겠으나 화학 /윤활유/배터리/소재 사업 모두에서 증익을 기대 vs. 재고 이익 감소 (1분기 3.7천억원→2분기 1.8천억원 추정)를 제외하면 실질적 증익

- 2021년 영업이익은 1.78조원으로 전년도 대규모 적자 탈출 예상: 절 대 이익 규모는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크겠으나 이는 1분기 대규모 재 고 이익 발생 때문 vs. 이를 제외하면 이익의 질적 개선을 의미(정제 마진 반등, 배터리 적자 대폭 축소)

 

자료: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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