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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쌍방울 vs 하림, 이스타 항공 인수 관련주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2.

쌍방울 vs 하림, 이스타 항공 인수 관련 분석

① 부채만 2000억원대 이스타항공…재무적투자자 필수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금력이다. 누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는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인수·합병(M&A)시장에서 추정하는 이스타항공의 매각가는 1500억원이지만, 실제 소요될 자금은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선 이스타항공의 경영 상황과 재무구조는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의 총 부채는 약 2187억원이고, 이중 649억원이 체불된 임금 등 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이다.

 

 

인수자가 떠안아야 하는 부채만 2000억원대라는 뜻이다.

② 두 회사 모두 항공사 경영 경험은 전무...시너지 효과 강조할듯

두 그룹 모두 항공사를 운영한 경험이 전무한만큼, 이스타항공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어떤 식으로 창출할지를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 주체로 해운사인 팬오션을 내세웠다. 벌크선 등 해상 물류에 특화된 팬오션과 이스타항공의 항공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항공 물류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경우 해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해 그룹의 무게추를 옮길 수도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신사업 육성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신사업으로 그룹 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서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해외 진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③ 민노총 소속 이스타항공 노조...노사 관리 능력 관건

고용 승계와 노사 문제 관리 능력도 중요하다. 해외 현지 직원을 제외한 이스타항공의 정규직 근로자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425명이다. 새 인수자는 고용을 승계하고, 밀린 임금 문제 등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하림그룹은 과거 STX팬오션을 성공적으로 회생시켰다는 점과 팬오션이 산하에 노조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쌍방울보다 우위에 있다. 향후 이스타항공 인수를 두고 고용 문제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 내 계열사 중에는 노조를 둔 회사가 없다.

 

참고: 조선일보 기사

 

쌍방울 영업 현황

 

(주)쌍방울은 인적분할에 의해 2008년 5월 새로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당사는 과거 '쌍방울'이란 사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63년 창립된 이래 지난 50년 여간 국내 내의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한국 내의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1980년대 중반, 업계에서는 최초로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입체 패턴 등 선진 기술 도입하여 국내 내의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가 하면, 패션 브랜드 개념이 전무하던 1987년, 자체 브랜드인 트라이(TRY)를 런칭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내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쌍방울 일봉


이후, 중국의 현지 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해 해외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내의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중국 생산 기반과 국내 영업망을 하나로 묶는 지식  네트워크를 토대로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면140수와 160수는 물론 세계 최초로 200수, 210수 내의를 생산, 상용화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유통 혁신 사업인 트라이 오렌지 유통망 구축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라이 오렌지 유통망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원스톱 패밀리 언더웨어 쇼핑몰(One Stop Family Underwear Shopping Mall)로 백화점식 인테리어와 POS, E-Catalog 등 최신식 유통 및 물류 시스템을 갖춘 전문 매장입니다.

 

 

당사는 제조업(도소매 포함),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조업은 메리야스류의 제품을 주로 제조(또는 외주, 국내외 생산 상품 매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당사 보유부동산을 통하여 임대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나, 당사의 주업종은 제조업입니다.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별 부문의 영업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쌍방울이 진행한 투자 분석

하림의 영업분석

당사는 계육제품의 생산 및 판매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수직계열화 업체입니다. 당사의 사업부문은 사료부문, 사육부분, 도계 및 제조, 육가공부문으로 나눌 수있으며, 종속회사인 농업회사법인(유)에이치비씨는 사육부문 중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생산을 일부 담당하고 있고, 농업회사법인(주)비앤피는 종계 사육을 통한 육용 종란 생산 및 중추(병아리)의 육성을 일부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병원 운영 및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싱그린에프에스는 성계(노계) 도계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하림애니멀클리닉의 경우 매출액이 미미하여 사업의 내용에서 별도의 내용을 기술하지 않습니다. 

 

하림 일봉

 

하림은 세계적인 육계 가공업체

원종계의 사육 및 종란의 생산에서부터 부화, 사료생산, 사육, 도계 및 가공(육가공) 등 최종 제품의 유통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를 수직적으로 통합경영(Vertical Integration) 하면서 국제적 수준으로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어 국내 계열화 업체중 가격 경쟁력이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원가절감을 극대화하여 육계선진국 수준의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사는 1990년 10월에 양계, 축산물 가공판매, 사료제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선진국형 계열화 사업에 힘입어 국내 최대의 육계 생산 가공업체로 부상하였으며, 축산물로서는 국내 최초로 KS마크 및 ISO9001 획득하고,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전 사업장(익산, 정읍)의 모든 공정이 동물복지 생산시스템을 갖추어 품질과 생산성에 있어서 국내 육계시장의 최고 지위에 있습니다.

 


업계 선두 주자로서 기존의 육계(통닭)부분 이외에도 육계 시장의 가격 하락등 파동에 대한 완충과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부분육(포장육), 절단육, 육계가공품 부문을지속적으로 선도하여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 같은 시장구조 개선을 선도하는 등 이익을 극대화 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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