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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LG헬로비전, LG유플러스 시너지 분석, 2분기 실적 전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2.

1Q21 별도 영업이익은 101억원(+35.6% YoY) 기록

1Q21 별도 매출액은 2,572억원(-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01억원(+35.6%)을 기록했다. 당사 기존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성장은 정체됐지만 수익성은 개선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1Q21 방송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 하락은 크게 우려되지 않는다. 계절적 영향(주문형비디오 극비수기)이 크다. 다만, 방송 가입자가 증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고민이다.

 

 

인터넷은 긍정적 실적을 이어갔다. 1Q21 인터넷 매출액은 7.1% 증가 한 274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LG유플러스의 인터넷망을 활용한 실 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비용 효율화 노력도 있었다. 서비스원가(마 케팅 등)는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축소됐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매 출액 역성장에도 1.0%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 일봉

 

LG헬로비전 주봉

 

2Q21 별도 영업이익은 106억원(+11.2% YoY) 전망

2Q21 별도 매출액은 2,646억원(-2.0%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06억원(+11.2%)을 전망한다. 1Q21과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 방송 가입자는 소폭 감소하지만 ARPU는 반등을 전망한다. 코로나19 여파 로 인한 판촉 활동 제한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고민은 성장에 있다. 의미 있는 M&A가 없다면 가입자 증가를 가져가기 어려운 구조다. 렌탈을 포함한 기타 매출액이 견조하 게 성장하는 점은 반갑다. 다만,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경쟁이 치 열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 LG그룹의 가전 활용은 필수적이다.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BPS(주 당순자산가치)에 0.7배(지난 5년 평균)의 목표배수를 적용했다. 개선 되는 수익성을 감안했다. 1) 증가세로 전환된 영업이익, 2) 영업권 상각 에도 0.6배에 불과한 PBR, 3) 모회사(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통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참고: 신한

 

사업 재편 마무리 및 LG유플러스와 시너지 발생시 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기대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고 모회사인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LG헬로비전의 주주환원정책은 주주친화적으로 전환할 것이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의 최대주주인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30%이상의 배당성향을 지향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LG헬로비전의 2020년 회기년도에 대한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75원을 집행하였다. 사업 재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1Q21 Preview: 영업이익 109억원 (+46% YoY)

LG헬로비전의 1Q21 매출액은 2,747억원 (+6.1% YoY), 영업이익은 109억원 (+46% YoY)으로 전망한다. 직전 영업이익 추정치인 140억원 대비 22% 하향하였다. 추정치를 하향한 이유는 방송 매출액과 광고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유료방송의 경쟁자인 IPTV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LG헬로비전의 방송가입자 이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가입자 이탈이 홈쇼핑 송출수수료 및 광고 매출액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코로나에 따른 대작 콘텐츠의 부재로 VOD 매출이 약세를 보일 것이 예상된다는 점을 반영하면서 직전 추정을 하회하는 1Q21 매출액을 전망하였다.

 

참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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