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이익, ESG 삼박자
신영증권, 박세라 애널리스트, 2021.7.30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75.1% 증가한 1조6,958억원, 1,503억원을 기록하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음. 1분기에 지연되었 던 화공 프로젝트 정산이 2분기에 발생하면서 317억원이 이익에 기여하였으며, 화공부 문 GPM 역시 10.4%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주도하였음.
한 편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은 3.1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6조원) 대비 약 52%를 달성하 였으며, 특히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가 16.4조원으로 회복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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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회복세
최근 유가가 급격한 상승 이후 완만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유가 상승 에 따른 IOC, NOC 발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함. 3분기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연내 사우디 Jafurah Gas, Zuluf Oil Filed 등에서 입찰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UAE Hail&Ghasah, 러시아 BDCC, 말레이시아, 이집트, 카타 르 등에서 FEED 및 EPC 등 전체 입찰 검토 프로젝트 규모는 약 140억 달러에 달함.
여기에 553 수행혁신의 결과로 화공 부문 GPM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함.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화공 GPM 10%대를 유지하였으며, 2023년까지 전체 리소스 절 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GPM은 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환경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발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기본이며, 동사의 신사업 경쟁력에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어 주목됨.
탄소중립에 맞춰 수소 벨류체인 확보를 위한 기술투자와 EPC, 발전 운영사업 으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음. 2025년까지 국내를 포 함한 해외에서 약 110억 달러 규모의 EPC를 예상하고 있음. 수주 성장, GPM 개선, 그 리고 ESG 연계 신사업 성장 동력을 갖춰 타사와 차별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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