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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디엔에프 주가 전망, D램 미세화, 고단화의 수혜

by 주식에대하여 2021. 7. 26.

DRAM 미세화 수혜와 점유율 확대가 목전에

 

출처: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애널리스트, 2021.

 

주가의 전통적 모멘텀은 반도체 공정소재 국산화

 

디엔에프는 반도체 박막 공정소재로 꼽히는 프리커서(전구 체, 前驅體)를 공급한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회로 형성 시 화 학 반응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반도체 미세화, 고단화의 수 혜를 입는 물질이다. 2019년 7월에 일본의 공정소재 수출 규제 이후 일본 기업의 프리커서를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주가가 12,000원대를 상향 돌파하며 본격적으로 상승한 시기는 그 로부터 9개월 뒤인 2020년 2분기 이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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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기준 매출은 분기 200억 원, 연간 800억 원 상회

 

2020년 2분기부터 프리커서의 출하량이 늘어나 매출이 200 억 원을 다시 상회하기 시작해 별도 기준 매출은 218억 원 을 달성했다. 2020년 3분기부터 매출은 별도 기준이 아니라 연결 기준으로 발표되기 시작했다. 2020년 3분기부터 별도 매출만 따로 살펴보면 3Q20 227억 원, 4Q20 225억 원, 1Q21 203억 원으로 분기 평균 200억 원, 연간 기준 800억 원을 상회할 수 있게 되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 최고치가 2017년 744억 원, 2018년 742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의 앞자리가 바뀌는 국면이 시작되었다

 

<Financial Data: 별도 기준>

 

DRAM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의 국산화 수혜 확대

 

 

주력 제품 3종 중에 헥사클로로디실란의 경우 이미 국산화 가 마무리되어 디엔에프가 또다른 한국 공급사와 시장을 양 분하고 있다. 점유율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 다. 반면, 전사 매출의 성장 계기는 신제품의 매출 기여 또 는 DRAM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커서의 점유율 변 화이다. 공정소재 국산화의 속도가 빨라진 이후 연간 매출의 앞자리가 다시 한번 바뀔 정도의 변화는 공교롭게 올해부터 시작된다. DRAM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커서 2종 에서는 기존 경쟁사가 모두 해외의 공정소재 공급사들이었 는데, DRAM 선폭이 1Z, 1a로 전환되는 시기에 디엔에프의 물량 공급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이런 변화 는 고객사로부터 인정받는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돈독한 관 계에서 비롯된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Peak out 관련 우 려로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둔화되었지만, 실적의 흐름 이 안정적인 기업이나 계절성 측면에서 하반기 실적이 상대 적으로 증가하는 상저하고 흐름의 공정소재 기업에 대한 관 심이 늘어나고 있다. 디엔에프는 반도체용 프리커서 분야의 Pure Play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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