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는 ‘다른’ 손실. 우수한 주택공급과 하반기 해외수주에 집중
KB증권, 장문준 애널리스트, 2021.7.26
2Q21 Review: 예상치 못한 해외 Bond-Call 비용 발생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 현대건설은 2Q21 연결기준 매출액 4.38조원 (-3.5% YoY, +5.6% QoQ), 영업이익 1,410억원 (-8.4% YoY, -29.8% QoQ), 지배주주순이익 464억원 (+0.7% YoY, -65.6% QoQ)의 잠정 실적 발표
▶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 크게 하회
▶ 실적 부진의 원인은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PJ의 발주처가 P-Bond (이행보증서) Call을 실시함에 따라 809억원을 매출에서 차감하였기 때문
▶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PJ는 이미 3년 전에 PAC (Provisional Acceptance Certificate: 잠정준공증명서)를 수령한 PJ로 FAC (Final Acceptance Certificate: 최종준공증명서) 발급을 앞두고 현대건설과 발주처간 최종 Claim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자 발주처가 Bond Call을 단행
▶ Bond Call 반영에 따라서 별도기준 해외부문 매출 (4,838억원) 및 매출원가율 (116.2%) 부진
▶ 해당 이슈 없었을 경우, 이번 분기 해외매출은 5,650억원, 매출원가율 99.5%
▶ 아쉬운 어닝쇼크이나 1) 기존 손실과 달리 확실한 일회성 이슈이며, 2) Bond Call 과정에 분쟁의 소지가 충분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큰 사안으로 판단되며, 3) 회사가 기존 Claim을 일정부분 포기할 경우 빠른 환입 가능성도 있는 사안. 우호적 업황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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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분기 실적 리뷰>
1H21 주택공급: 별도 14,421세대 / 연결 17,618세대
▶ 1H21 별도 주택 공급: 14,421세대 / 연간 계획 31,938세대 대비 달성률 45.2% 1) 분기별 추이: 1Q 6,941세대 / 2Q 7,480세대 / 3Q 13,000세대 (P) / 4Q 4,517세대 (P)
▶ 1H21 연결 주택 공급: 17,618세대 / 연간 계획 51,938세대 대비 달성률 33.9%
▶ 별도기준 상반기 주택공급 연초 목표인 1.1만세대 대비 양호. 연간 목표 달성 무난할 전망
▶ 연결기준 다소 부진하나 7월 중 연결 자회사 주택공급 3,100세대 추가
<현대건설 실적 Breakdown 및 특이사항 코멘트>
1H21 해외수주: 별도 1.6조원 / 연결 3.8조원
▶ 1H21 별도 해외수주: 1.6조원 / 연간 계획 6.0조원 대비 달성률 26.7%
▶ 1H21 연결 해외수주: 3.8조원 / 연간 계획 11.1조원 대비 달성률 34.2%
▶ 현대건설 별도 주요 파이프라인
1) 쿠웨이트 항만 (1조원), \
2) 홍콩/싱가포르/페루 병원 (2조원),
3) 이라크 철도공사 (1.5조원),
4) 페루공항 본공사 (0.5조원),
5) 이집트 원전 (1.5조원),
6) 아시아 발전 (2.0조원),
7) 이라크 CSSP (1.5조원) 등
▶ 코로나와 저유가 등으로 중단되었던 프로젝트의 입찰이 다수 재개되면서 하반기 파이프라인 풍부
<현대건설 별도 국내 주택공급 추이 및 목표>
<현대건설 주택공급계획>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아쉬운 손실. 업황 좋고 하반기 분명히 턴어라운드 한다
▶2분기 예상외의 해외손실로 금일 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3.49% 하락. 반복되는 손실로 시장의 신뢰 하락할 수 있겠으나 이번 손실은 기존의 해외손실과는 전혀 결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
▶ ① 주택 공급 호조 속에 ② 해외 발주시장 개선으로 하반기 양호한 해외수주 흐름이 기대되며 ③ 하반기 해외 매출 본격화에 따라 가시성 있는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전망
▶ 우호적인 업황 개선 분위기 속 하반기 분명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지속 추천함
<현대건설 해외수주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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