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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비에이치 주가, 하반기 실적 큰 폭 반등 전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23.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일부 모델 단종과 생산 차질 영향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 (RIM Valuation)을 통해 산정되었으며, 12개월 선행 P/E는 10.4배다. 목표주가 대비 현 주가의 상승여력은 24%이며, KB증권의 2021E EPS는 컨센서스 대비 8%높은 수준이다. 비에이치의 2021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81억원 (+12% YoY), 영업적자 83억원 (적자지속, 영업이익률 -7.0%)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① 북미 고객사: 6.1인치 모델 (Multi-FPCB 채용) 대비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RFPCB 채용 모델 (5.4인치 모델 / 6.7인치 모델)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4인치 모델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조기 단종됨에 따라 북미 고객사향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6.7인치 모델 관련 매출은 오히려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② 국내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조기 출시 (2월) 영향과 AP 수급 불균형에 따른 중저가 모델 생산 차질로 인해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 주가 일봉

비에이치 주가 주봉

하반기 실적 큰 폭 반등 전망, Mix 개선과 신사업 매출 확대 예상

상반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비에이치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8,434억원 (+17% YoY), 영업이익 553억원 (+63% YoY, 영업이익률 6.6%)으로 전망된다.

① 북미 고객사향 Mix 개선이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은 모든 모델이 단가가 높은 RFPCB를 채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고급 모델은 시리즈 최초로 LTPO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작 대비 ASP 증가가 예상된다. ② MPI 케이블과 전기차용 BMS 케이블 등 신사업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

 

자료: KB

반등 시작: 2분기 적자축소, 3분기 흑자전환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수익성 반등(적자 축소)이 전망된다. 중 저가 FPCB의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다. 코로나19로 가동률이 하락했 던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늘고 있다. 분기별 영업손익은 21년 1분기 -150억원, 2분기 -89억원, 3분기 331 억원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은 3Q21부터 향후 6개 분기 연속으로 (YoY) 증가할 수 있다.

① 하반기에 부품 수요 증가가 유력하다. 북미제조사의 2021년 스마 트폰이 전년대비 한달 반 빨리 출시되기 때문이다. ② ASP 상승도 가 능하다. TSP가 일체화된 OLED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저부가 FPCB가 아닌 고부가 R-FPCB가 채용된다.

관전 포인트 세가지

① 국내 제조사향 중저가 FPCB의 수익성 반등은 시작됐다. 하반기 해 외 제조사향 R-FPCB 비중 변화와 ASP 상승에서 나타날 이익률 회 복을 확인할 차례다. ② OLED 싸이클에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부채비율: 2017년, 240% → 1Q21, 72%) 투자 여력이 과거와 달라졌다.

향후 신 사업 확대와 증설 방향성을 주목한다. ③ 실적 쇼크로 지난 1년간 해외/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돼왔다. 외 국인지분률은 19년 11월, 24%에서 현재, 8%까지 하락했다. 기관투자 자들은 2020년 6월 18일부터 1,029만주를 순매도했다.

목표주가 25,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F EPS에 과거 호황기(2018년 연말)의 PER 12.4배를 반영해 산출했다. ① 가장 극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부품주다. ② 경쟁사의 사업 축소와 고부가 제품군 집중으로 R-FPCB 업황 개선과 비에이치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③ 신제품(5G 및 전장) FPCB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료: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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