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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아모레퍼시픽 주가, 중국 화장품 관련주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9.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 하였으나 조정 폭이 크지 않아 종전 목표주가 유지. 금일 종가 기준 12M Fwd PER은 36배로 Valuation에 대 한 부담과 1분기 Peak out 우려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진 바 있음

- 국내 면세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되는데 이어 해외 면세 시장의 회복세 역시 이어질 전망

 

 

- 펜데믹 이후 소비 회복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중 진행된 인력, 채널 자원 효율 화 그리고 브랜드 투자에 대한 성과로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기대

 

아모레퍼시픽 주가 일봉

 

아모레퍼시픽 주가 주봉

 

기대치에 부합할 2분기

- 2021년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2,325억원(+17% yoy, -2% qoq), 영업이익은 1,303억원(+270% yoy, -26% qoq)으로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1,245억원 상회, 컨센서스 영업이익 1,326억원 부합 전망

- [국내] 핵심 채널인 디지털 매출액은 +33% yoy(이하 yoy), 면세 매출액은 +43%로 디지털 성장세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면세 성장세는 시장 회복 영 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전망이나 1분기 말 국내 면세 채널에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선수요 반영 영향으로 시장 대비 소폭 하회 전망

 

 

- [해외]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33%로 지난 1분기 성장률 대비 둔화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전년 기저 차이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화장품 시 장에서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중국 이니스프리 매출 액은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도 저효율 오프라인 매장 폐점 가속화로 -5%로 추정. 이에 중국 합산 매출액은 +10%, 영업이익률은 8%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개선되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2분기 마케팅 비용 지출 집중된 영향으로 추세 반전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판단 유럽, 북미 매출액은 전년 기저효과로 +11%, +17%로 추정

 

자료: 대신

 

친환경 소비 문화를 리드하는 뷰티기업

소비재 업계에서 녹색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서 능동적으로 친환경 기업 활동을 해나가는 기업이 바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이다. 플라스틱 사용에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에서 Less 플라스틱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제는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을 넘어서서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리싸이클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존 리싸이클링 제품이나 친환경 용기 등이 패키징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기술 진보로 단점이 제거되고, 제품 적용률을 높이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업계 리더로서 이니스프리 브랜드와 아리따움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활동을 일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참여하며 국내에선 뷰티 기업으로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해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유통채널별 공병 수거 비중

자료: DB

단기 실적 기대감 유지, 명확해진 중장기 성장 방향성

단기적으로는 사업,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후속 성과가 지속 발생하는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커졌던 펜트-업 수요가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 하고 있다. 친환경과 관련한 펀더멘탈 개선은 중장기 관점에서 조금씩 반영하게 될 전망이다. 오프 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영향력이 낮아지고 있는데 폐자원의 수집이 집중되는 통로로서 발바꿈하여 오프라인 채널의 가치를 제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2Q21 예상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은 22%YOY, 327%YOY 성장을 가정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며, 체질 개선을 계단 삼아 이익의 질을 높이고 있는 동사에 대해 여전히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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