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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은행주 중간 배당금 전망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9.

은행 중간배당 기대감 확대

 

▶ 연초 금융당국은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결과에 근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손실흡수능력 유지를 위해 은행(지주)의 배당을 한시 적으로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실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당시 L자형(장기침체) 시나리오(GDP증가율 21년 -5.8%, 22년 0%) 하 에서 상당수 은행이 배당제한 규제비율을 하회한다는 결과를 통해 배당제한의 근거를 마련

 

 

▶ 6월말 금융당국은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배당제한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상향 한데다 4분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경기정상화 시나리오를 전제하고 있어 배당제한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참 고로 연초 배당제한 조치 발표 당시 U자형(장기회복) 시나리오(GPD증가율 21년 -5.8%, 22년 +4.6%) 하에서도 모든 은행들은 배당 제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어 추가적인 배당제한 명분은 낮아진 상황

 

2019~2020년 배당현황과 2021년 배당 시나리오 추정

글로벌 은행주 밸류에이션

▶ 하나금융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주명부 폐쇄 결정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을 예고. 신한지주는 올해 3월 주총을 통해 분기배당이 가능하 도록 정관을 변경했으며 KB금융 또한 배당성향 확대 의지를 지속 피력. 우리금융 역시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4조원의 자본준비금을 이 익잉여금으로 전환한 상태

대형 은행지주 연간 배당수익률 5% 상회 예상. 배당 확대 조치는 업종주가에 긍정적

▶ 2019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배당성향이 복구된다고 보고 지난해 하나금융과 유사하게 중간배당 규모가 전체 배당금의 약 30% 수준이 된 다고 가정할 경우 대형 은행지주의 평균 중간배당 수익률은 1.6%로 추정되며, 올해 연간 전체 배당수익률은 4.7~6.2%가 예상됨.

 

 

지난 해 배당제한 조치를 감안하면 중간배당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 분기배당이 일반화된 미국은행 등 해외와 달리 양호한 자본적정성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국내 은행주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해 왔음. 향후 지속적인 반기(분기)배당 실시와 배당성향의 점진적 확대는 국내 은행주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자료: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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