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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잉글우드랩, 미국 화장품 소비 관련주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13.

미국 시장 중심의 화장품 OEM/ODM 업체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화장품 OEM/ODM 업체다. 화장품 제조 업체 코스메카코리 아가 잉글우드랩 44.0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국내에 생산 법인을 두고 있으며 Capa는 미국 법인 1.27억개, 국내 법인 2,400만개 수준이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 기초 73%, 기능성/OTC 18%, 색조 5%, 기타 4%다. 주요 생산 품목은 기초화장품 및 기능성/OTC 화장품이다.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 여드름 치료 제품 등은 의약품GPM 수준에 준하는 생산시설 인증 및 OTC 인증을 받야아한다.

 

 

잉글 우드랩은 일반 기초 화장품도 인증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며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제품이 5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로 기초, 기능성/OTC 품목 GPM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잉글우드랩 일봉

잉글우드랩 주봉

미국 경기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

미국은 전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 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는 2020년 하반기 회복세에서 2021년 3월 재난지원금 효과까지 더해지며 +10.4% MoM, +28.2% YoY로 상승했고 4 월에도 유지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도 지난 3월 114.9로 2020년 4월 이후 처음 으로 110을 상회했고 5월까지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매출의 99%가 미국 현지 고객사향이다. 국내 생산 법인에서도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된다. 미국 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엘리자베스 아덴, 로단앤필즈, 툴라(Tula) 등이다. 또한 미국 법인은 뉴욕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바이어의 요구에 빠른 대응 및 소 통이 가능하다. 국내 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 라인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중이다. 국내 법인 매출액은 2019년 168억원에서 2020년 257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53.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주요 도시들은 5월 이후 순차적으로 경제 활동 정상화에 들어가는 만큼 본격적인 소비 시기는 2분기부터로 예상된다.

미국, 국내 법인 동반 매출 증가로 2 분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2021년 1분기 연결 매출액 338억원(+8.9% YoY, -13.9% QoQ), 영업이익 26억원 (+110.9% YoY, -31.5% QoQ)을 기록했다. 일부 국내 법인 생산 물량이 2분기로 이연 된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다. 2분기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미국 법인 성장 지속, 국내 법인 이연 매출까지 반영되 어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연결 매출액 417억원(+34.8% YoY, +23.4% QoQ), 영업 이익 40억원(흑전 YoY, +50.4% QoQ)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법인 매출액은 112억원으 로 전년 대비 144.2% 고성장이 예상된다.

 

개선되는 펀더멘털, 2021 년 영업이익 173 억원(+120%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1,639억원(+19.5% YoY), 영업이익 173억원(+120.3% YoY)이 전망된다. 미국, 국내 법인 매출액은 각각 1,267억원(+14.1% YoY), 373억원(+44.8% YoY)이 예상 된다. 2분기 이후 미국의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액은 884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7.1% 증가가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인수한 이후 미국 토토와에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까지 QC, 연구 개발에 매출액 2% 수준의 외주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해부터 이를 내재화했다. 지 난해 매출원가율은 81.7%에서 올해 2% 수준의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판관비도 2017년 214억원에서 2020년 173억원으로 매년 절감해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871억원에서 1,37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이 24.5%에서 12.6%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임원 감축 및 구조조정 효과다. 올해에도 신규 인력 충원은 제한 적일 것으로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 믹 상황에서 미국 법인 인력 채용을 유지한 영향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약 230만 달러의 환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F PER 11.8 배, 화장품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PER은 19~22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 현지 시장으로 미국 소비 회복에 맞춰 국내 업체 중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

 

 

전방 시 장 회복에 더해 원가율 및 판관비도 동반 개선되고 있으며 2분기 분기 최대 실적도 기 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1F PER 11.8배는 현저한 저평가다.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정상 화가가 기대된다.

 

자료: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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