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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팬오션, 하림그룹의 이스타항공 인수 가능성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6.

이스타항공 매각공고에 하림그룹 팬오션이 참여했다는 소식

- 전일(5월 31일) 5월 17일부터 시작한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서(LOI) 접수가 마감됨

- 해당 딜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 - 쌍방울그룹, 하림그룹, 사모펀드운용사 등 수 곳에서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는 중

 

 

-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014200)과 계열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고, 하림그룹은 팬오션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 로 알려짐

 

팬오션 일봉

팬오션 주봉

이스타항공 매각 진행 상황과 이스타항공의 상황은?

 

- 이스타항공은 21년 2월 4일에 회생절차개시 결정이 나면서 채권단이 주체가 된 매각이 진행되고 있음. 부채총계는 별 도기준으로 2,187억원

 

 

- 이스타항공의 자본총계는 1분기말 별도기준-1,041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

- 채무조정에 따라 현금변제분이 추가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 지분 인수에 따른 매입가가 2천억원 이하로 적더라도 운항 정상화를 위해 최소 2천억원 정도의 자금은 투자해야 할 것

팬오션 인수 가능성 적지 않다고 판단, 오히려 항공자회사 성장기대감이 반영될 여지도 있음

 

- 하림그룹은 앞서 SM그룹이 대한해운을 인수하던 시기보다 뒤늦게 팬오션을 높은 가격에 인수 후 정상화에 성공

- 팬오션 인수 당시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던 JKL파트너스가 7년 간의 투자를 마치고 팬오션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항공사(티웨이항공)에 투자한 사례도 있음

 

 

- 백신 접종률이 올라오고 있으며, 인접국가 기준으로 트래블버블 등이 논의되고 있어 인수 이후 정상화까지 1년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 상존

-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함께 LCC 최초로 싱가폴 운수권을 배분받는 등 수익성 좋은 운수권 확보에 경쟁력을 보유

- 현 시점은 해운주에 집중되었던 투자심리가 항공 쪽으로 넘어가는 시점이기도 함

- 팬오션의 분기 영업이익이 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금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

- M&A 이슈에 따른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천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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