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서울시 심의 통과 현황 정리

은마아파트 재건축 관련한 새로운 뉴스가 나왔네요. 19일 서울시가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20년 만이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처음 상정된 지 5년 만이네요.

은마아파트는 상징성이 매우 높은 아파트 입니다. 서울 강남 지역의 개발로 지어진 2번째 대단지 아파트이고요. 강남구 최대의 주거 전용 대단지로 1979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입주했고, 부지 면적은 237,900m2다. 36년 동안 강남 아파트의 상징이었습니다.

1996년부터 추진중인 강남 재건축 만년 유망주의 상징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집 주인들이 실제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2년에 6~8억짜리 전세를 놓고 딴 곳에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재건축 추진이 수월할지는 미지수였습니다. 은마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뒤 빚을 내어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은마아파트가 2015년 이전까지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고요.

은마아파트는 대치역과 학여울역 인근 및 양재천을 이용하기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9년 준공된 28개동 4424가구 노후아파트입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하여, 은마아파트는 33개동 5778가구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5년만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네요.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서울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은 점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 은마 아파트의 재건축 최대 걸림돌로 꼽힌 도계위 심의 문턱을 넘으면서 조합 설립을 비롯해 지지부진했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19일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20년 만이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처음 상정된 지 5년만입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규모로. 이번 결정으로 최고 35층 33개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인데요.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단지내에 공공청사도 들어선다고 하고요.

또한 학여울역 앞 역세권 고밀개발을 고려해 인접 동은 주상복합으로 짓고, 동 개수를 줄여 일부 조밀한 동간 간격을 넓히라는 내용도 정비계획안에 포함됐습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오랜 숙원이 풀린 것입니다.  재건축 움직임이 시작된 지 24년 만이라고 하니, 정말 숙원이 풀린 것 입니다.19일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20년 만이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처음 상정된 지 5년 만이다.

은마아파트는 개포주공1단지에 이어 강남구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이후 1998년 재건축사업이 시작됐고, 2003년에 재건축추진위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았네요.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놨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도계위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