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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베셀 주가,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 UAM 관련주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7. 22.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에 참여 중인 유일한 코스닥 기업 

 

출처: SK증권, 나승두 애널리스트, 2021.7.22

 

디스플레이 In-Line System 전문 업체

 

베셀은 LCD/OLED 등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 장비 전문 업체다. 2013 년 코넥스 상장 이후 2015 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인라인 시스템(In-Line System)이란 각각의 디스플레이 공정의 자동생산 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디스플레 이 패널(Panel)의 자동 이송 장비 및 반송 설비 등 물류설비(H/W)와 종합적인 생산관 리 등에 필요한 S/W 구축 기술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올해 1 분기 기준 매출은 대 부분 LCD 인라인 시스템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수출 비중이 압도적인데, 중화권 핵심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OLED 관련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ELD 로의 전 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동사는 2013 년부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OLED 인라인 시 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OLED 공정 장비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비중 증가를 기대해 볼 만 한다. 인라인 시스템 구축 Know-How 를 기반으로 2 차전지 생산 라인에서 필요한 인라인 시스템 및 검사장비, 반도체용 패키지 그라인더(Package Grinder) 장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베셀 실적 추이>

 

 

<시기별 UAM 시장 변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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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AV 국책 과제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코스닥 기업

 

 

종속기업 베셀에어로스페이스(지분율 70.9%)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정부는 2019 년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 발을 위한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었으며, 올해 6 월에는 ‘한국 형 도심항공교통(K-UAM)로드맵’을 발표함으로써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 수단의 최초 상용화 시 점은 2023~2025 년, 본격적인 시장 확대 시기는 2030~2035 년경으로 2040 년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시장 규모는 약 730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UAM 시장 전망>

 

 

 

그 중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OPPAV)’는 도심항공교통의 궁극적인 모빌리티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현재 OPPAV 개발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전력관리시스 템 및 배터리 개발 등을 담당하며, KAI 가 분산전기추진 장비 등을 담당하고, 베셀(베셀 에어로스페이스)은 시제기 및 지상장비 제작을 담당한다. 동사가 국책 과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량 항공기의 양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 스의 양산형 2 인승 경량항공기 KLA-100 은 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무게를 낮추고, 직 접연료분사방식의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PPAV 에는 2 차전지를 활용한 전기 추진 및 수직이착륙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눈 앞의 실적으로 당장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 분야에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 고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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