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매출의 51% 규모 (240억)가 23년 투명교정 시장에서=> 주가 re-rating 잠재력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90% 점유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 (ALGN, 시총 55조)는 자사 브랜 드 Invisalign (연 3조 대 매출, 2000년 5월 첫 출시)의 환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월 17일 발표했다. 첫 100만명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9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증가하 는 데는 단 6개월만 필요했다. 시장조사기관이 18년에 예측한 글로벌 시장 전망은 (18년 31억 불=>22년 48억불=>23년 54억불=>25년 74억불, 연평균 성장률 15%) 상향되어야 할 듯하다. 한국 시장은 현재 약 150~200억 규모로 추산되는데 Invisalign Korea (15년 12월 설립) 21년 매출 목표가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장 목표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 시장에 덴티스가 지난 4월 7일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세라핀’을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터 기반 생산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비용 절감 (경쟁사 대비 30%이상 가격 Down) 및 맞춤형 서비스가 (셋업-제작-배송 약 7~10일 vs. 경 쟁사 1개월)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덴티스 주가 일봉
덴티스 주가 주봉
많은 업체가 투명교정 사업에 뛰어든다고 하지만 자체 S/W 보유한 업체는 매우 제한적이다. 관련 상용되는 글로벌 S/W로는 이탈리아의 ‘마에 스트로’, 덴마크의 ‘3Shape’가 있는 정도이고 Invisalign 장치는 자체 S/W를 탑재하고 있다. 덴티 스의 목표는 21년 2,200케이스로 매출 25억, 22년 10,000케이스로 120억, 23년 20,000케이스로 240 억 (20년 전사 매출의 51% 규모에 해당). 22년 중에는 동남아시장으로 진출도 계획 중이다.
국 내 최초 디지털 투명교정 토탈 플랫폼 서비스의 진행과정에 따라 동사 주가 밸류에이션 배 수는 Re-rating될 잠재력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잠재력 감안 충분히 싸다, 목표주가 20,700원 (PER 18배)
동종업계 (시총 1.58조 오스템임플란트, 시총 7383억 덴티움, 시총 6520억 디오)의 현재주가 기 준 21년 PER은 대략 18배 전후이다. 시장 컨센서스 목표주가 기준으로는 21년 PER은 20~24배 분포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18%~40% 범위이다. 덴티스 ‘작은고추’는 1.4%대로 미미하다. 그래 도 필자의 2월 25일자 첫 리포트 <눈길을 끄는 이유가 충분하다, 작은 고추가 매울 가능성에 > 당시 오인지분 0.4%보다는 증가한 것이고 주가도 +28% 상승했다.
아직은 시총이 2000억 초반대로 외인투자자까지 인식 확대되지는 못한 상태이고 국내 기관투 자 역시 스몰캡의 실행 리스크 (회사 계획/비전에 대한 실제 수행과정의 변수)에 대한 체크 욕 구가 일정 부분 주가 배수 할인요인으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회사의 주요연혁과 경영진을 살펴보면, 마케팅/ M&A/ 과감한 신규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성장 Drive를 걸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고 성장성이 매우 높은 디지털투명교정 사업의 진출은 이러한 통상적 할인요인을 빠르게 줄 일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는 21년 컨센서스 실적 추정에 PER 18배 (PEER의 현재주가 배수, 목표 주가 배수에 20% 할인)를 적용한 20,700원을 목표주가로 투자의견은 ‘장기주가상승’으로 제시한 다. 이틀 연속 5%대 상승으로 기술적 반락이 가능하다.
또한 단기 실적 추정관련 noise/루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실적 성장성과 주가 우상향 방향성이 뚜렷하기에 근본적으로 흔들 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
20년 매출 900억+알파? OPM 20% 컨센서스 수준, 2분기 QoQ 성장 덴티스는 2005년 3월에 설립, 2020년 7월 상장된 임플란트 및 덴탈장비 전문 업체이다. 제품군은 21년 예상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비중 74%), 의료용 LED 수술등 (13%), 바이오머티리얼 (골이식 재 등 5%), 의료용 3D프린터 (5%)이다. 20년 매출 467억, 영업적자 120억에서 21년 매출 ~2배 가 까이 성장한 900억 초반 (신사업 디지털 투명교정 25억 포함 시, 업황 변수에 따라 10%내 변동 가능), OPM ~20%수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년 실적 부진의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주요 해외거래처 중 "이란" 매출채권에 (70억) 대한 대손 설정, 종속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투자로 "투자손상(영업권)" 인식, 스팩합병으로 인한 합병비용 발생 등이다. 비용측면 의 일회성 요인은 21년에는 사라지며, 국내 신규 거래 병원 증가와 기존 병원 내 점유율 증가 로, 북미 향 매출액이 기존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의 신규 확장이 이루어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1분기 매출은 188억, 영업이익은 29억 (OPM 15.7%)이고 2분기 성장이 예상되지 만 그 정도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 (통상 분기 마지막 달 실적이 높고 변동성 감안).
자료: 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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