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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엠에프엠코리아, 의류 OEM 관련주, 신규 브랜드 분석

by 주식에대하여 2021. 6. 9.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엠에프엠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원 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608원에 Peer그룹 평균 PER 10배를 Target Multiple로 적 용하여 산출했다. 올해로 이연 된 수주 물량 뿐만 아니라 신 규 브랜드 매출까지 반영되면서 올해는 대폭 성장하는 한 해 가 될 것이다. 의류 OEM 기업 특성상 폭발적인 성장을 기 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1) 기존 브랜드의 수주 물량 대폭 증 대 및 2) 신규 브랜드 확보가 이뤄진다면 가능하다. 엠에프 엠코리아가 바로 두마리 토끼를 잡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2022년 실적 기준 PER 6.6배 수준이다. 경기회복 최대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임에도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

 

엠에프엠코리아 일봉

엠에프엠코리아 주봉

기존 브랜드는 물론 신규 브랜드까지, 실적 고성장의 향기

코로나19로 인해 이연 된 수주 물량이 연초부터 급격히 증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수주 금액은 약 1.6천만불로 전년동 월대비 약 59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신규를 제외한 기존 브랜드 매출액으로만 1.4천억원을 상회할 것으 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연간 매출액(1,43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신규 브랜드에서도 본격적으로 주문이 들 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 6~7월부터 공급 예정인 ‘포에버21’, ‘JC패니’에서만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액(982 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수주 물량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며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즉, 코로나 19 이전 상황보다 호황이다.

2021년 연간 매출액 2,49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전망

엠에프엠코리아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97억원 (+154.3% YoY), 영업이익 122억원(흑전 YoY)을 기록할 것 으로 전망한다. 최근 백신 보급화로 인한 의류 소비 증가로 수주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 미 국 소비 성장이 가파른데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체 매출의 약 90%가 미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게다가 2) 작년에 인수를 완료한 초대형 신규 브랜드들의 수주가 올해부터 반 영되며, ‘포에버21’, ‘JC패니’ 2개의 신규 브랜드 매출만 합쳐 도 작년 연간 매출액을 상회할 전망이다.

 

 

실적에 유의미하게 반영되는 브랜드는 작년 5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늘어난 다. 결론적으로 올해 고성장 할 수 밖에 없으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수록 실적 성장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니트 소재 중심 의류 제품 생산 및 판매 기업

엠에프엠코리아는 2002년 설립되었으며 니트(Knit) 소재를 중심으로 의류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의류 OEM 기업이다. 브랜드 라이센싱 전문 ABG그룹과 미국 최대 쇼핑몰 운 영 업체 SIMON의 합작회사인 SPARC 그룹의 브랜드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뉴욕 거 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VF코퍼레이션과도 일부 거래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미국 3대 영캐주얼 브랜드 ‘에어로포스테일’이 67.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스’ 8.2%, ‘노티카’ 7.2%, 기타 8.3%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내외 매 출 비중은 수출이 대부분이며, 미국이 약 9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수주 물량 증가로 인해 감지된 실적 고성장의 향기

엠에프엠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타 의류 OEM 기업과는 다른 직접거래 방식으로 이 뤄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의류 OEM 기업들은 중국의 Li&Fung 같은 중 간 에이전트사를 통해 물건을 받아 2차로 생산을 진행하는 반면, 엠에프엠코리아는 자 회사 미아스패션이 에이전트사 역할을 담당한다.

 

 

즉, 에이전트사 없이 R&D부터 공급까 지 수직계열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 조달 능력이 탁월하며, 바이어와의 직접거래로 에이전트에 의존하는 타 기업 대비 오더컷 등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많 은 의류 OEM 기업들의 작년 오더컷이 발생한 반면, 엠에프엠코리아는 코로나19 상황 에도 불구하고 오더컷은 진행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연 된 수주 물량이 연초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수주 금액은 약 1.3천만불로 전년동월대비 약 59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엠에프엠 코리아의 최대 거래처 ‘에어로포스테일’ 수주 금액은 약 1천만불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 다. 글로벌 백신 보급화에 따른 의류 소비 회복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엠에프엠코리 아는 미국향 매출이 약 90% 수준으로 더욱 수혜를 보고있다. 게다가 최근 미중무역분 쟁으로 인한 중국계 에이전트의 미국 내 사무실 철수 등도 일부 영향을 받으며 반사이 익까지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문 물량은 일반적으로 2, 3분기에 가장 많으며 실적에 대한 계절성은 3, 4분기가 높은 만큼 QoQ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 된다. 올해 신규를 제외한 기존 브랜드 매출액으로만 1.4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되며 이는 2019년 연간 매출액(1,43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즉, 코로나19 이전 상황 보다 호황이다.

 

기존 브랜드를 능가할 신규 브랜드 확보, 올해부터 실적 반영

엠에프엠코리아의 주력 고객사 SPARC 그룹의 공격적인 M&A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2020년 2월 글로벌 SPA브랜드 ‘포에버21’, 7월 데님 브랜드 ‘럭키브랜드’, 8월 200년 전 통의 ‘브룩브라더스’를 인수했다.

 

 

12월에는 SIMON이 미국 최대 백화점 ‘JC패니’까지 인 수한 상태다. 결론적으로 작년 유의미하게 실적에 기여한 거래처는 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개로 대폭 증가한다. 올해 실적 고성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신규 브랜드에서 본격적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올해 6~7월부터 공급 예정인 ‘포에버21’, ‘JC패니’에서만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 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액(98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엠에프엠코리 아의 현재까지 매출 비중 1위는 ‘에어로포스테일’이다. 다만 ‘포에버21’과 ‘JC패니’가 ‘에 어로포스테일’보다 매출 규모가 더 큰 브랜드로 파악되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전체 매출을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5월에 는 100년 전통의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를 인수했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수주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작년에 인수한 브랜드 들의 수주가 올해부터 본격 진행됨에 따라 수주 물량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며 해를 거 듭할수록 실적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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