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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내용

아이티 대통령 피살이유 | 아이티 국가 위치 ( + 국제사회 반응)

by 주식에대하여 2021. 7. 8.

아이티 현직 대통령인 즈브넬 모이즈가 피살.... 애도 및 규탄

 

아이티 현직 대통령인 즈브넬 모이즈가 피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국제사회가 충격과 애도를 한 목소리로 내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이티 대통령 암살되었다는 소식에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암살범들이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규탄과 애도 표시를 하였습니다.

 

 

 

혐오스러운 행위 앞에 모든 아이티 국민이 단결하고 폭력을 배척해달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우리는 모이즈 대통령에 대한 끔찍한 암살과 영부인에 대한 공격소식에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다. 이 극악무도한 행위를 규탄하며, 영부인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미국은 아이티 국민에게 애도를 표한다. 우린 안전한 아이티를 계속 지지하면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모이즈 대통령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느낀다. 혐오스러운 행위다. 이 상황에선 침착해져야 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아이티 대통령인 즈브넬 모이즈 누구인가?

 

아이티의 제58대 대통령.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는 바나나 수출 업체를 운영해 바나나 맨(Nèg Bannann)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사업가이자 기업인이었다. 2017년 2월 7일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으나 2021년 7월 7일 괴한들에 의해 피살 당하여 생을 마감했다.

 

 

출생 1968년 6월 26일

사망 2021년 7월 7일(향년 53세)

국적 아이티

직업 정치인, 기업인

정당 아이티 민주당

재임기간 제58대 대통령(2017년 2월 7일~2021년 7월 7일)

배우자 마르틴 모이즈(1974년생)

 

아이티는 어디에 있나?

 

카리브해의 중앙에 있는 히스파니올라(Hispaniola)섬[5] 서부에 위치한 국가이며 해당 섬을 도미니카 공화국과 공유한다. '아이티'는 히스파니올라 섬의 선주민인 타이노인 말로 '산이 많은 땅'이라는 뜻이며, 이름 그대로 국토의 3/4이 산이다.

 

 

아이티(Haïti)라는 국명도 이를 프랑스어식으로 옮긴 것이다. 수도는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로, 1706년에 한국어로 왕자라는 뜻인 프랭스 호(Le Prince)라는 배가 정박한 항구라는 뜻에서 그 선장이 붙인 이름이었다. 하지만 1680년에 이미 그 연안의 섬들이 왕자의 섬들(Les îlets du Prince)이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다. 아메리카에서 비백인종, 즉 노예였던 흑인들이 주도한 최초의 독립국이지만, 그 이후 오랫동안 외세의 간접적인 지배를 받았고, 지금은 아메리카 대륙 최빈국이다.

출처: 구글맵

 

대통령 당선 

 

출마 선언 이후로 미셸 마르텔리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었고, 2015년 대통령 선거에서 32.81%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나 50% 이상 득표를 한 후보가 없었기에 법에 따라 2차 투표가 진행됐다. 그러나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의 여파로 각종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재선거가 계속 연기돼왔다.

 

 

2016년 아이티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여당 후보로 출마해 55.67%의 득표율로 제5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야당 LAPEH의 후보 쥐드 셀레스탱(19.52%)에 크게 앞섰고, 뒤를 이어 모이즈 장 샤를 후보(11.04%)와 마리스 나르시스(8.99%)가 각각 득표율 3위,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아이티 대선에는 총 27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했다.

 

모이즈 후보가 득표율 과반을 달성함에 따라 다른 후보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결선 투표는 치러지지 않는다. 모이즈 당선인은 2010년 지진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국가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는 과제를 떠안게 됐고, 2017년 2월 7일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피살소식

 

2021년 7월 7일 클로드 조제프 임시총리의 기자회견을 통해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신원 불명의 사람들이 지난 밤 모이즈 대통령의 사저를 침입해 총을 쏴 살해했다고 발표했고, 이 사건으로 영부인인 마르틴 모이즈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제프 임시총리는 침입자 중 일부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했다며 가증스럽고 비인간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현재 모이즈 대통령 자택 주변에는 경찰과 군이 배치돼 있으며, 여러 정부 기관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조제프 임시총리는 피살된 모이즈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 운영을 맡는다.

 

모이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애도를 표하면서 동시에 아이티의 정치적 혼란이 더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아이티와 인접한 중남미 국가 수반들은 더욱 구체적 조치를 요구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아이티 국민 전체에 대한 잔혹하고 비열한 행위라며 미주기구(OAS)가 아이티의 민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즉시 팀을 파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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