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변인 선발 '나는 국대다' | 김연주, 양준우

'나는 국대다' 8강전 결과

 

국민의 힘 대변인 뽑는 공개 토론 '나는 국대다'의 8강전 결과가 나왔네요. 심사점수와 국민투표 점수를 합쳐서 최종 점수를 산출한 후 점수에 따라 1위부터 8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여기서 1위부터 4위까지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로써 임승호, 양준우, 신인규, 김연주가 4강에서 맞붙게 되었네요. 최종 4강에 진출한 4명 가운데 김연주 전 아나운서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에 오른 이력이 있는 양준우씨가 눈에 띄네요.

 

1. 김연주 전 아나운서

 

1993년 3월 27일 당시 유명 MC이던 8세 위의 임백천과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임백천은 각종 예능프로 MC나 패널로 나오면서 김연주와의 결혼 드립을 찰지게 써먹었다. 이 당시 임백천이 아깝다는 인간이 아무도 없고 죄다 김연주가 아깝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1999년 10월 18일부터 2001년 4월 6일까지 KBS 2TV 행복채널(현 여유만만의 전신격인 아침 와이드 토크쇼)에서 임백천과 공동 MC를 보기도 했으며, 2003년에는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노주현이 연심을 품은 기상캐스터 역할로 까메오 출연했고 남편은 김연주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로 나왔다.

2004년 방송을 은퇴하고 자녀교육에 전념한다는 듯했으나, 여러 차례 중장년층 대상 방송에는 등장하는 듯하다. 2012년에는 TV조선의 프로그램 행복결혼위원회의 MC를 맡았다. 2018년 SBS 싱글 와이프 시즌 2에 남편인 임백천과 고정으로 출연했다. 2021년 6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에 지원해 1차 합격자인 150명 안에 포함됐으며, 이어 2차 면접을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김연주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데 국민의힘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 미력이나마 보태려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6월 27일 8강에 진출했고, 6월 30일에는 결승에 진출하며 국민의힘 대변인단 합류가 확정되었다.

 

 

 

 

 

 

2. 양준우

 

 

 

 

과거 오세훈 서울 시장의 서울 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 일반인 자격으로 연설한 적이 있다. 또한, 지지 선언 이전에 국민의힘이 발족한 정책제안기구이자 교육 커리큘럼인 정책 네트워크 드림에서 교육을 받는, 수강료를 내고 강의를 듣는 수강생이기도 하였다.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의 '초데박'이라는 토크 컨텐츠에 20대 일반 청년 패널로 출연하여 화려한 언변을 돋보이기도 했다. 상기 언급된 평소의 시원하고 논리정연한 언변에 커뮤니티에서는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의 유력 선발 후보로도 거론되는 중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결승에 진출하며 정치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넷상에서 만든 밈들에 대해 "진보대학생이 만든 거 같다", "재미없는 합성물이다" 라며 쓴소리를 하였다.

6월 27일 8시 31분경 SBS 8시 뉴스에 5초정도 출연했다. 6월 30일 국민의힘 토론 선발대회 나는 국대다 8강에서 토론 후 자기소개 시간에 돌의 정령 인형을 들고 이야기하며 일련의 사태 한가운데에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드러냈고, 당연하게도 관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3. 신인규

 

변호사이다.

 

 

4. 임승호

 

1위를 차지한 임승호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인물이다.